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현진 등판일정 확정…매팅리 "현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전"'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30일(이하 한국시간) MLB 닷컴은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9일1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팻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류현진을 선발로 예고했다"고 전했다.이로써 류현진은 다음달 1일 오전 5시 10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4승에 도전한다.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란타 원정 경기 등판 도중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 부상을 당한 뒤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류현진은 부상 직전까지 시즌 13승을 기록하며 팀 동료 커쇼, 그레인키와 함께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던 터라 그의 부상은 다저스와 팬들 모두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왔다.하지만 류현진의 회복 속도는 남달랐다. 그동안 치료와 휴식을 함께 취한 류현진은 거의 부상 전 수준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류현진은 이번에 상대할 샌디에이고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경기에서 2승(무패)을 이미 거두고 있다. 평균자책점 역시 0.47이라는 훌륭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 원정 경기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9다.그러나 이전 류현진이 상대했던 파드레스 타선이 아님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타선의 화력은 예전과 다르다. 8월 중순부터 샌디에이고는 5할 승률을 넘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어서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부상 복귀전 치고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것이다.샌디에이고는 류현진 등판일에 왼손 에릭 스털츠를 선발로 예고했다. 스털츠는 올 시즌 6승 14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류현진 등판일정 확정 소식에 네티즌은 "류현진 등판일정, 형의 복귀를 기다렸어" "류현진 등판일정, 현진이형 회복력 장난 아니네"" "류현진 등판일정, 커쇼 따라 갑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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