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군대에 가서 여성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이특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난 군대에 가서 여성관이 바뀌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그는 "내가 좀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그 전에는 그런 게 잘 맞는 사람이 좋았다"며 "그런데 군대에 간 뒤에는 대화가 잘 통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여자가 좋아졌다. 걸그룹엔 오히려 관심이 없었다"고 털어놨다.이특은 또 군대에 다녀와서 달라진 점에 대해 "진짜 행복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에 가기 전에는 내가 불행한 사람이라고 많이 말했다. 스케줄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그랬던 것 같다"며 "지금은 큰 돈을 못 벌고, 큰 성공을 못해도 좋은 분들과 일하는 자체가 행복이라는 걸 느낀다"고 전했다.한편 슈퍼주니어는 2년2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 7집 타이틀곡 '마마시타'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가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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