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 올해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89.7%↑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를 전문 생산하는 에스피지(대표 여영길)는 29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1.7%와 89.7% 상승한 724억원과 5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특히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395억원, 영업이익은 142.4% 증가한 3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환율 및 이자비용과 일회성 법인세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줄었다. 에스피지 관계자는 "올해 공기청정기 등 환경 관련 제품에 적용되는 BLDC 모터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유성감속기, 동력용 모터와 같은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향상됐다"며 "여기에 보안용 CCTV에 적용되는 부품에서 신규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큰 폭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뤘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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