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주일대사, 日 외무차관과 회담…위안부 문제 의견교환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유흥수 주 일본 대사는 26일 사이키 아키타카(?木昭隆) 외무사무차관을 염담하고 양국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유 대사는 사이키 차관과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이키 차관은 "중층의 미래지향인 일·한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긴밀한 의사소통을 도모할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교도통신은 두 사람은 옛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일 양국은 옛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4차 국장급협의를 8월 중 갖기로 했으나 이날까지 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9월초로 협의를 넘기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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