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젊은 조직’ 만든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효성그룹이 젊고 활기차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25일 효성에 따르면 쌍방향 사내 게시판인 ‘통통게시판’을 중심으로 젊은 아이디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인 ‘Do It Yourself’ 제안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효성이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인 스스로 변화를 통해 사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현재 하고 있는 활동을 임직원들에게 내용을 추천하는 캠페인이다.효성 임직원들은 그동안 통통 게시판을 통해 그룹웨어 모바일 활용해 쿨비즈 도입, 종이 전기 절약 방안 등을 제안, 회사에서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지난 21일부터는 20여년 만에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 효성은 이번 광고로 '글로벌 일류 소재 기업'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젊은 효성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수용하고 현업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TV광고를 비롯해 대내외에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할 방안을 활용해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효성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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