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발표…삼성전자는 6년 연속, SKT는 7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올라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국내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발표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K-GWP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제조업 분야, SKT는 서비스업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제조업 분야에서 지난 2009년부터 6년 연속, SKT는 서비스업 분야에서 2008년부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제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유한킴벌리,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유한양행,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SK하이닉스, 한국3M이 10위권에 들었다. 이 중 SK하이닉스는 2012년 30위에서 올해 9위로 순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서비스업 분야에서는 SKT의 뒤를 이어 신한은행, 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 대한항공, NHN, 삼성생명, 아시아나항공, 삼성물산, 신한카드, 삼성화재가 2~10위로 집계됐다.업종별 조사에서는 현대자동차(자동차), 포스코(철강), 신세계백화점(백화점), 삼성화재(손해보험)가 7년째 1위를 지켰다.KMAC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과 바람직한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독자 평가 모델로 K-GWPI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산업계 근무자 6200명과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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