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고품질 한우생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우농가 소득증대 기여
장성군은 지난 21일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황우석 CTO(최고기술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과 수암생명공학연구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민선 6기 고품질 한우생산과 한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 연구기관과 손을 잡았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황우석 CTO(최고기술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과 수암생명공학연구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우수한우 생산을 위한 정보 교류 ▲체세포 복제기술에 의한 우수한우 육성 및 지원 ▲고품질 한우생산과 유통에 관한 자문 등에 적극 협력키로 상호 합의했다.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의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인재를 양성해 과학기술 입국과 인류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우수 한우 육성을 위해 군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과 조사료연결체 제조 및 운송비 지원, 한육우 고품질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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