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205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9.48포인트(0.46%) 오른 2053.69를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증시는 고용지표와 주택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3대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48.24로 상승출발해 외국인 매수세가 커지면서 20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5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29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1%), 의료정밀(1.84%), 전기가스업(1.05%), 운수창고(0.51%), 비금속광물(1.39%), 화학(1.20%), 종이목재(0.52%)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건설업(-1.5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73%), 현대차(0.45%), SK하이닉스(0.98%), 포스코(0.15%), 한국전력(1.46%), NAVER(0.79%), KB금융(1.52%), 삼성화재(0.72%), 기아차(0.34%)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현대모비스(-0.35%)는 약세를,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96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26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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