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미국 조기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3일만에 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이 기관과 동반매도세를 확대하자 낙폭이 커지며 205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47포인트(1.13%) 내린 2049.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조기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점차 커져 2050선을 하회하고 있다. 개인이 160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1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88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01%)이 4%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통신업(-1.35%), 기계(-1.27%), 금융업(-1.86%), 은행(-2.04%), 증권(-2.60%), 운송장비(-1.52%), 전기전자(-0.78%)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2.28%), 비금속광물(0.34%)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11%), 현대차(-0.66%), 현대모비스(-2.76%), 한국전력(-4.42%), NAVER(-3.42%), 기아차(-2.31%), SK텔레콤(-1.28%), LG화학(-0.36%), KB금융(-2.31%), 삼성화재(-2.2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SK하이닉스(1.2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2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7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코스닥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해 전장대비 1.41포인트(0.25%) 오른 563.37을 기록 중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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