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A to Z-⑩]100만원 스노우피크 텐트, 日아마존에서 60만원으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1박2일' '아빠 어디가'와 같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시장 규모도 매년 30% 가까이 성장하고 있으며 캠핑 관련 용품들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또한 점차 늘고 있다. 국내는 가격 거품이 심해 해외직구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큰 폭으로 세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텐트, 버너, 코펠, 식기, 오븐 등을 국내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캠핑의 대표 브랜드인 콜맨의 경우 스틸 쿨러, 하절기 텐트, 랜턴 등이 인기가 많다. 콜맨은 일반적으로 아마존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존에서는 콜맨의 제품을 100달러 이상 구매 시 20달러 할인 등의 세일을 자주 진행하기 때문에 할인 코드가 있을 때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캠핑족들이 가장 구매하고 싶어하는 스노우 피크는 일본 아마존에서 구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100만원이 훌쩍 뛰어넘는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는 스노우 피크 텐트의 경우 4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는 캠핑 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어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 캠핑 용품의 인기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반 차량 끝에 연결해 달고 다닐 수 있는 소형 트레일러 캐러밴을 직구로 구입하는 경우도 최근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다만 캐러밴의 경우는 고가에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구매 절차 또한 복잡해 믿을 수 있는 업체를 통해 구매할 필요가 있다. 캐러번 테일은 고가의 독일, 미국 캠핑 캐러번을 현지에서 직접 선정해 해상 운송, 수입통관, 인증 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오픈,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약 1322㎡ 규모의 캐러밴 멀티숍을 통해 직접 전시된 모델을 비교해 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시중가 대비 10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평상시 캐러밴 구입에 관심이 있는 캠핑족이라면 관심을 갖고 직접 시승해보는 등 체험을 해본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밖에 강렬한 태양을 가려주면서 스타일과 패션을 살릴 수 있는 선글라스, 선햇 등도 외부활동에는 필수용품들이다. 선글라스의 경우는 국내에 고가에 판매되는 톰포드, 발망, 페라가모, 펜디, 끌로에 선글라스가 100~200달러 사이의 관세 범위 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눈을 보호하고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선글라스와 선햇 등을 많이 구입하는데 선글라스의 경우는 베이비 반즈, 베이비 에이터, 아이플레이 브랜드들이 인기가 높다. 선햇은 아이플레이, 한나앤더슨 브랜드들이 자외선 차단지수도 높으면서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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