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해남군과 해운대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14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가 ‘랑랑랑! 해남이랑! 해운대랑! 친구랑!’이란 주제로 지난 8월14~15일 개최됐다.<br /> <br /> 지난 2000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 교류가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해남군내 4~5학년(40명)학생들이 해운대를 찾아가 해운대구 40명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했다.<br /> <br /> 첫째날은 누리마루에서 부산 친구들과 만난 후에 아쿠아리움에 방문하여 다양한 바다어종을 관찰했으며, 3D라이더와 클레이아트 체험,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br /> <br /> 마지막날은 도자기 만들기, 염색체험 등을 실시하여 본인 스스로 작품도 만들어 보고 친구들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등 의미 있는 체험을 했다.<br /> <br /> 해남 옥천초 구태영 학생(5년)은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부산친구들을 사귀게 되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