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선 날씨 영향 없고 긴 시간 관찰 가능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포착된 페르세우스 유성우.[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주에서 포착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론 가란(Ron Garan) 우주 비행사는 13일(현시시간) 정거장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우주에서 유성우를 관찰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점이 많다. 우선 지상에서 관찰하는 것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지상에서는 날씨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다. 또 밤의 특정 시간대에만 볼 수 있는 한계점이 있다.우주에서는 이런 문제점이 없다. 날씨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또한 하루에 560분까지 긴 시간 동안 관찰이 가능하다. 유성우를 관찰하면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 대기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할 수 있다.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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