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정기자
세븐일레븐은 12일부터 2박 3일간 경영주 자녀 200여 명을 부산으로 초대해 자이언츠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캠프 진행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자녀를 둔 전국 경영주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전국에 위치한 자녀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 전주, 원주, 울산 등 지역별 차량을 배정(제주는 항공편)하고 본사 직원들이 직접 안전 도우미로 나섰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자녀들의 안부를 부모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카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개설해 실시간으로 사진과 행사 현황을 올리고 있다.이번 여름캠프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자녀 돌보기에 많은 정성과 공을 들이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추석에 경영주 초등학생 자녀 50여 명을 롯데월드로 초청해 임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지난 겨울방학에도 200여 명을 1박 2일 스키캠프로 초대하는 등 방학 마다 경영주 자녀 돌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밖에도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연간 3억원 규모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는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전체 경영주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무이자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경영주들이 먼저 행복해야 결국 고객들에게도 행복이 전달되기 때문에 자녀 캠프, 학자금 지원, 콘서트 초대 등 다양한 한 가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진실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