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검찰에 나와 조사 받을 예정…“개인적 사정 있어 일정 연기 요청”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검찰이 ‘입법로비’ 연루 의혹을 받는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62)의 출석을 하루 연기해 14일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신학용 의원이 개인적 사정이 있어 소환 일정을 하루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신 의원 입장을 고려해 14일 오전 소환으로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입법로비 청탁 과정에서 상품권 300만원 등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의원은 당초 13일 서울중앙지검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신 의원은 “13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으나,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 13일 오전 10시 출석이 어려운 관계로 급히 검찰 수사담당자에게 하루만 출석 일자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검찰에서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연기요청을 받아들여 출석일자를 14일 오전 10시30분으로 조정해 줬다. 하루 연기된 이날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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