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드라마·공연 분야 총 10개 프로젝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야기 산업을 선도할 완성도 높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진행한 ‘2014년 창작스토리 기획개발 공모’에 최종 10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선정된 프로젝트는 후궁메이커, 배고픈 다리, 북해의 정원, 꾼, 정난의 날, 위험한 사면(赦免), 한강수 아리아, 한지붕 두가게, 호식(虎食), 순환선 등이다.이번 공모전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7월 전국 공모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공연 분야에서 총 141건의 창작 작품이 접수됐다.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 프로젝트에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개발을 위해 4개월 간 장르별로 멘토-멘티를 구성해 멘토링과 모니터링, 창작공간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서바이벌 방식으로 지원 프로젝트를 채택해 △선정 지원금 각 100만원(10개 프로젝트) △중간 지원금 각 150만원(8개 프로젝트) △최종 포상금 800만원(1개 프로젝트), 400만원(1개 프로젝트), 200만원(3개 프로젝트) 등 총 4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공모 선정작인 △매 나간다 △붉은 점 △귀면왕 등은 개발 과정을 거친 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토리 마켓’에 참여해 다양한 제작 제안을 받고 웹툰으로 제작되고 있다. 특히 ‘매 나간다’는 2014년 기획창작스튜디오에 선정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사업과도 연계 추진중이다.오순철 시 문화산업과장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창작 이야기를 개발해 문화콘텐츠 사업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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