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이 아내가 둘째 아이를 유산했을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사진:JTBC '화끈한가족'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한석 "아내 둘째 유산, 수술실 앞에서 대성통곡했다"방송인 김한석이 둘째를 유산했을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김한석은 6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가 유산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김한석은 "사실 첫째 아이를 낳고 둘째가 생겼었다. 그런데 유산됐다"며 "그때 아내는 정말 마르고 내일 모레 죽을 사람처럼 너무 아팠다. 둘째 아이 떠나보내면서 수술실 앞에서 대성통곡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많이 울면서 둘째 갖지 말자고 다짐했다. 아내에게 '건강 챙기고 민이 열심히 키우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 딸 민이에게 모든 걸 다 줄거다"고 덧붙였다. 김한석 아내 박선영도 "남편에게 미안하다. 물론 건강한 둘째가 생기면 다행이지만 또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주시면 감사히 받고 아니면 셋이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동창인 김한석, 박선영 부부는 15년 만에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가다 결혼에 골인했다.김한석 아내의 유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한석 아내, 많이 힘드셨겠다" "김한석 아내, 첫째 딸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김한석 아내, 아니 그런 일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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