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비타민, 130일간 7만개 팔려'

▲ 롯데마트 '통큰 비타민'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3월 출시한 '통큰 비타민'과 '통큰 오메가3' 등 자체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이 출시된 3월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130일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통큰 비타민'이 7만여개, '통큰 오메가3'가 3만여개 이상 판매되며, 해당 상품군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비타민(200개 품목)과 오메가3(19개 품목)의 한달 평균 판매수량보다 각각 2.5배, 5배 많은 수준이다. 상품군 내 매출 구성비 역시 '통큰 비타민'이 약 22%, '통큰 오메가3'가 약 72%를 차지했다.이처럼 PB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동일 수준의 제품을 시중 유명 브랜드 대비 절반 수준에 제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마트는 분석했다. 특히 출시 초부터 영국, 스위스 등 유럽산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적극 공개한 것도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이다.전훈휘 롯데마트 건강식품 상품기획자(MD)는 "개발 단계부터 가격, 원산지, 성분 등 고객을 위한 맞춤 상품에 중점을 두고 준비한 것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건강기능상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통큰 비타민'은 식약처가 정한 '한국인 일일 영양소 권장 섭취량'에 맞춰 국내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발했으며 360g/180정이 1만5000원이다. '통큰 오메가3'는 2만원(216g/180캡슐)에 판매 중이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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