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클래식]'파리에서 온 편지' 박지윤·라쉬코프스키 리사이틀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공연

박지윤과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파리에서 온 편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파리에서 온 편지'라는 부제로 듀오 리사이틀을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유럽의 레이블 DUX에서 유럽전역을 무대로 유럽데뷔 음반 '바이올린 소나타'(Violin Sonatas) 발매에 맞춰 열리는 것이다. 박지윤은 2004년 스위스 티보 바르가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차지하고 2005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콩쿠르, 2009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한 실력파 연주자다. 2011년부터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페이 드 라 루와 국립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러시아 출신의 라쉬코프스키는 2001년 롱 티보 콩쿠르 2위, 2005년 스페인 하엔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 앨범에 수록된 작곡가 레이날도 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C장조', 한국 작곡가 이신우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시편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또 모리스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소나타'와 가브리엘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A장조, 작품 13'도 들을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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