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광양경제청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내 200명 이상 규모가 큰 집단급식소 5곳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광양보건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생활화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나트륨 줄이기 운동도 함께 홍보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삼우중공업 근로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보고 평소에는 무관심했던 식중독 예방에 대해 알게 되어 앞으로 손씻기를 자주 해야겠다”고 말했다. 여수요양병원 위생조리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손씻기만 잘해도 식중독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단 한건의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식중독예방수칙과 저염식 홍보 내용이 나와 있는 부채와 물티슈를 나눠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광양경제청 이미숙 보건위생담당은 “세균번식이 증가하는 여름철 식중독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조리 종사자들은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근로자들은 손씻기를 생활화해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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