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시니어 4승 '적수가 없다'

김희정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희정(43)이 또 우승했다.30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578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볼빅시니어투어 8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1타를 더 줄여 2위와 무려 7타 차 우승(8언더파 136타)을 차지했다. 4, 5, 7차전에 이어 시니어투어 4승째, 우승상금이 800만원이다. 첫날 7언더파 65타의 신들린 샷으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해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5번 우드로 티 샷해 정확도를 높인 게 주효했다"며 "최다승에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더했다. 2010년 박성자(49)가 일궈낸 4승과 이미 타이기록을 만든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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