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축령산 ‘편백수련관’
"축령산·모암제 등 주변 경관 수려...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 축령산 인근에 연이어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30일 서삼면 모암리 모암마을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편백권역 추진위원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수련관’ 개소식을 가졌다. ‘편백수련관’은 축령산 입구에 자리하며 방갈로 형식의 건물 15동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설 주위를 울창한 편백숲이 에워싸고, 모암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휴양시설과는 다른 매력으로 축령산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 군은 수련관 인근에 홍길동테마파크와 피톤치드 효소액 체험장(8월 준공 예정), 새싹꿈터 등이 위치해 있어 상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백수련관은 숲정이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며, 이용예약 및 기타 문의사항은 070-8836-4848로 연락하면 된다. 유두석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축령산 편백림 인근에 마련되었다”며 “군은 앞으로도 축령산 치유의 숲과 연계한 체험·휴양 인프라를 구축해 축령산을 전국 최고의 휴양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9년 농촌마을개발사업비 54억여 원을 확보해 편백권역을 설정하고 편백수련관 준공과 같은 지역소득증대사업, 농촌마을 경관개선 및 기초생활기반확충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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