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숲속 음악회, 생태교실, 산림교육 등 볼거리 가득…산림·임업분야 340여 단체 및 기업들 참가
'201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열리는 화천군 하남면 생활체육공원 일대 행사장 전경.(사진=화천군청 제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4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8월1일 산천어의 고장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개막, 5일까지 열린다. 산림청은 ‘풍요, 행복 그리고 숲’이란 주제와 ‘숲과 사람이 함께 찾는 미래’란 부제로 산림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7번째인 박람회엔 산림·임업분야 340여 단체와 기업들이 참가한다. 박람회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테마)전시, 공연 등 부대행사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갖가지 볼거리,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박람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제전시는 유아에서 청소년에 이르는 나이별 산림교육내용과 효과 등으로 이뤄진다. 산림휴양, 사회적 기업, 등산·레포츠, 목조주택 등 여러 주제들도 전시된다.
지난해 5월24일 대전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 모습.
부대행사는 ▲숲속 음악회 ▲어린이 생태교실 ▲치유요가 체험 ▲분재 등 30여 가지의 체험행사와 각종 임업기계, 산불을 끄는 산림헬기도 전시된다.2008년부터 전국 지역을 돌며 열어온 산림박람회는 해마다 약 20만 명 이상이 찾았을 만큼 인기다.박은식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화천서 열리는 산림박람회는 임업인, 산주, 국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산림박람회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2014 대한민국 산람박람회 누리집’(//www.2014forestexpo.or.kr)에 들어가 보거나 전화(033-442-1912, 1732)로 물어보면 된다. 전자메일은 2014fexpo@korea.kr.
‘201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행사장 배치조감도.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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