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사업 접겠다고 선언한 까닭…'연습 부족했다. 다음 준비할 것'

윤동식이 패배한 ROAD FC 016 대회(사진: 로드FC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동식 사업 접겠다고 선언한 까닭…"연습 부족했다. 다음 준비할 것"'암바왕' 윤동식이 경기 후 자신의 경기가 수치스러웠다고 밝히며 "사업을 잠시 접겠다"고 선언했다.지난 26일 윤동식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대회에서 '일본의 강자' 후쿠다리키와 격돌했다. 결과는 참패였다.경기가 끝나고 윤동식은 "연습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확실히 티 났다. 체력적인 면에서 확연히 밀렸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내게 패배의 원인을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첫째도 체력, 둘째도 체력이다. 사업과 운동을 병행하려니 너무 힘들었고, 운동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또 "이번 경기를 하면서 내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러웠다. 경기를 다시 보는데도 너무 수치스럽다. 이번 시합이 너무 충격적이라 FC웰니스센터를 잠시 접고, 다음 시합을 (준비)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고개 숙인 윤동식(사진: 로드FC 제공)

윤동식은 지난 4월 경기 청평에 FC웰니스센터를 열었다. 다이어트 관리센터인 FC웰니스센터는 유도, 격투기, 밸리댄스, 스포츠 클라이밍,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트레이너들이 1대 1로 맞춤 지도한다.한편 '로드FC 017' 대회는 오는 8월17일 서울 올림픽홀 내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이날은 송가연의 데뷔전, 쿠메 권아솔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등 다양한 대진이 준비돼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윤동식 사업 생업, 운동에 올인해서 다음 대회 때 꼭 설욕하시길" "윤동식 사업 생업, 사업 생업이 FC웰니스센터였구나" "윤동식 사업 생업, 그래도 잘 싸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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