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는 24일 발표한 새경제팀 경제정책방향에서 오는 10월 '자영업자 자생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에 신설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현재의 1조3000억원 규모보다 대폭 키우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금은 정보 제공과 자금 융자, 특성화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쓰인다.자영업 점포가 난립해 출혈 경쟁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자영업의 창업, 성장, 재기를 단계별로 돕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된다.현재 8곳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더 많이 설치하고, 소공인 특화자금 지원도 확대한다.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10월 실태조사를 거쳐 전통시장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도록 세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별로 볼거리와 먹거리를 발굴해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 청년 상인도 육성한다.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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