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미기자
박용만 회장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구조개혁의 킹핀인 규제개혁에 강도높게 나서달라"고 말했다.박용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박 회장은 "사전 규제를 가급적 없애고 사후 규제로 바꿔주시기 바란다"면서 "사전 규제는 일을 벌이는 것 을 막고 사후 규제는 말썽을 막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회장은 "경제는 심리"라며 "경제주체간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사태로 인해 내수경제 심리가 위축됐다"고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박 회장은 앞으로 정부와 협력과 소통을 약속했다. 그는 "경제계는 기업의 책무를 인식하고 있다"면서 "경제 활성화와 경제 혁신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하겠다.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팀플레이 하면서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