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위치도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도 중구 최대의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약수역 7번 출입구 설치를 최우선 순위로 결정해 2012년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설계와 토목공사를 완료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현재 중구에는 1~6호선까지 6개 노선에 26개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역별 출입구 132개중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곳은 13개 뿐이다. 엘리베이터도 16곳에 불과하다.최창식 구청장은 취임 이후 계단으로 된 지하철역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지하철역 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그 결과 지난 해까지 시청역(1·5번 출입구), 신당역(3번 출입구), 명동역(3·7번 출입구), 을지로입구역(5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현재는 을지로4가역(5·9번 출입구), 서울역(3번 출입구), 동대입구역(5번 출입구), 명동역(1번 출입구), 청구역(1번 출입구)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최창식 구청장은 “교통약자들도 편하게 다니는 명품 중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관내 지하철 모든 역의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