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7·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 김포에 출마한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 "김포와 인연이 1%도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김포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후보야말로 김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온 창조경제 지역 일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홍 후보는 조상 대대로 400년 동안 김포를 지켜온 김포 사람"이라며 "김포에서 태어나고 자라 25년간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자수성가 한 사람으로 김포 시민이 어떤 판단을 할지는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위해 김포에 온 사람을 뽑을지, 김포를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을 뽑을지 김포 시민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김 대표는 광주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에 대해 "순직자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종사가 도심 한복판에서 다른 피해를 줄이고 살신성인하려는 자세로 수직 하락하는 장렬한 마지막을 보낸 데 대해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다시 한 번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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