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이노비즈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공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주관으로 선정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이하 이노비즈)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현대공업은 기술혁신 능력과 기술 사업화 능력을 비롯해 기술혁신 경영능력 등 60여개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힘입어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으로 현대공업은 국책 과제 사업자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공업은 국내 자동차 내장재 업계 최초로 지난 2013년 3경도 시트패드를 개발해 현대 신형 제네시스에 적용시켰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에쿠스 후속에도 적용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신개념의 복합다경도 패드 등을 개발해 특허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책사업으로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복합다경도 패드는 외산 제품에 비해 원가 절감은 물론 승차감도 대폭 향상시켜 향후 상용화될 경우 현대공업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는 “기술 발전과 소비자 요구 증대로 자동차 시트패드 등 각종 내장재들은 이제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부품이 됐다”면서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현대공업은 R&D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이노비즈 인증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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