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은 17일 제66주년 제헌절을 맞아 "최근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위협하는 움직임들이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어떤 경우에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의 가치가 폄훼되거나 훼손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그 자체인 헌법의 의미와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역사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1984년 제정된 대한민국 헌법은 그동안 9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쳤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라는 가치는 훼손되지 않으며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근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지난 60여년 간 전 세계가 놀랄 정도로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6주년이 된 제헌절을 맞아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헌법적 가치를 이어나가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단순히 절차적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아닌 권리와 의무가 조화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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