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서 개최된 전남도민체전 육상에서 해남군이 1~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청 소속 육상과 펜싱팀이 국제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지난 6일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에서 신미란 선수(19)가 3위(800m)에 입상됐으며, 2014 아시아펜싱선수권 국제대회에서는 박경두 선수(31)가 개인전 3위를 기록하며 해남의 이미지를 드높였다.해남군청 직장팀은 육상 박한수 감독과 선수 6명으로 펜싱은 정인우 감독과 선수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해마다 각종 국내? 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하고 있어 해남군의 이미지 제고 등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실제로 해남군청 육상팀은 올 상반기 동안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육상은 금4, 은3, 동1개를 획득했으며, 지난 제5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육상 4개 부문(800m, 1,500m, 5,000m, 10,000m)에서 2연패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신미란 선수는 여자 800m분야 전국 최고기록 보유자다.이와 함께 우리지역 산이면 출신 4명의 검객으로 구성된 펜싱팀도 국제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금1과 개인전 동1을 획득했고, 전국대회에서는 단체전 동1, 개인전 금1, 은1을 획득하는 등 팀 창단 2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앞으로 군은 소속 직장운동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전국체전 및 각종대회 우수성적 거양을 위하여 선수급여, 훈련비, 용품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직장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해남군의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펼치는데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직장팀 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해남군청 육상팀은 2006년, 펜싱팀은 2012년 창단해 운영해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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