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안양천 물놀이장
안양천 물놀이장은 "구로구 내에 주민들을 위한 야외 물놀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이성 구로구청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담당자와 함께 물놀이 시설 적합장소를 찾아 도림천, 목감천, 안양천 등 관내 하천을 둘러보고 최적합지로 안양천을 선택했다.구로구 관계자는 “안양천에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고 하니 수질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물놀이장 물은 상수관로를 통해 유입된 깨끗한 물을 사용하며 순환사용 후에는 하수관거를 통해 방류해 수질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안양천 물놀이장 수질은 환경부에서 제시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관리지침’에 따라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19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으며, 개장 상황은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