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세아제강이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과세 부과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14일 오전 9시41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장 대비 1만7500원(14.64%)하락한 1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미국 상무부는 세아제강의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해 12.8%의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세아제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1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단기 수급상 미국발 악재로 인한 주가조정이 예상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다만 세아제강의 미국내 판매가격이 미국제품 대비 10~15% 정도 저렴해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준의 급격한 미국 내 수출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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