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한국 종합 7위 달성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7월 3일~13일 11일 간 열린 '2014 제5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IM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받아 종합점수 172점으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101개국 5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우리나라는 서울과학고 3학년 김동률군(18)이 한국 학생 중 처음으로 IMO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참가한 6명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해 중국, 미국, 타이완 등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2014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수상 현황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에서 첫 개최된 국제 대회로서, 수학영재의 조기 발굴 및 육성, 세계 수학자 및 수학영재들의 국제 친선 및 문화 교류, 수학교육의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중 약 10일간에 걸쳐 개최되며 참가 자격은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제한된다. 국가별로 6명씩 출전하도록 돼 있다. 미래부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의 우수한 성과와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2014년 8월13일~21일, 서울 코엑스)'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수학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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