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포경관기록 마포’ 화보집 발간

마포구 ‘마포모습 경관기록화 사업’ 일환 과거와 현재 사진, 주민 인터뷰, 마포 행사 및 축제 등 담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급변하는 마포의 도시경관 모습을 담은 ‘2014 마포경관기록 마포’ 화보집을 발간했다.구는 마포의 도시경관이 변화하는 모습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촬영·기록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마포모습 경관기록화 사업’을 추진했다. 2012년 마포의 예전 모습이 담긴 사진 수집을 시작으로 2013년5월 ‘마포모습 경관기록화 사업 연구 용역’을 본격 시행했다. 이후 1년여의 기간에는 조망점(view point) 구축을 통한 사진 촬영과 관련 영상자료의 DB 구축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화보집 발간은 그 성과 중 하나인 셈이다. ‘2014 마포경관기록 마포’는 마포구의 과거와 현재 사진, 대흥·염리동 주민 인터뷰, 마포의 행사 및 축제 등을 담은 화보집이다.

2014년 월드컵경기장

특히 대흥·염리동은 재정비촉진구역에 포함된 곳들이 많아 2~3년 안에 정비사업으로 지금의 마을 경관이 없어지게 되는 곳이다. 이에 구는 개발 이전의 모습을 비교적 소상히 기억하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의 증언과 구술을 통해 예전의 마을 모습을 담았다.총 270페이지에 609장의 마포 도시경관 사진이 담겨있으며 150부가 발간됐다.구는 공공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서울시립도서관, 서울역사박물관, 마포구립하늘도서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지역내 작은도서관, 동 주민센터 문고, 지역내 초중고대학 도서관 등에 화보집을 배부했다. 또 마포구 홈페이지에 화보집을 전자북(e-book) 형태로 올려 많은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마포구는 이번 사업을 기본으로 향후 5년 단위로 마포모습의 변화과정을 기록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마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수집하고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기록하여 마포의 역사를 보존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기에, 앞으로도 경관 기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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