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국동, 금강공업, STX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리버, 동화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가운데 지난해말 대비 비교 가능한 1770종목(유가 : 772, 코스닥 : 998)을 분석한 결과 국동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4배 이상(등락률 448.35%) 올랐다. 같은 기간 금강공업(247.62%), STX(233.33%), 효성ITX(211.85%) 등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리버(437.63%), 동화기업(345.69%) 등이 각 3~4배 이상 올랐다.
[제공 : 한국거래소]
거래소가 지난해말 주가대비 각 가격대별로 6개 구간으로 나눠 주가 등락 및 가격대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3만원 이상 종목과 코스닥시장 5000원 이상 종목의 비중이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 3만원 이상 종목은 지난해말 198종목에서 올해 220종목으로 22종목이 늘었고,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5000원 이상 종목은 423종목에서 448종목으로 25종목이 늘었다. 평균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격대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25.72%), 코스닥시장의 경우 1000원 이상 3000원 미만(20.54%)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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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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