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3년물 국채 15억유로 발행…금리 3.5%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10일(현지시간) 그리스 재무부가 3년 만기 국채 15억유로(약 2조800억원)를 금리 3.5%에 발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재무부는 이날 실시한 입찰에 30억유로 규모의 투자금이 몰렸고 금리 수준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그리스의 국채 발행은 지난 4월에 이어 구제금융을 받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다.그리스는 지난 4월 구제금융을 받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5년 만기 국채 발행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성공을 거뒀다. 25억유로 발행 예정에 수요가 몰리며 5억유로 추가로 늘렸고 표면금리는 4.75%로 결정됐다. 4년 전 그리스가 마지막으로 발행한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6.1%였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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