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검은 완장'의 비밀…전설 '디 스테파노' 추모

디 스테파노의 타계를 애도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페이지 초기 화면(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르헨티나 '검은 완장'의 비밀…전설 '디 스테파노' 추모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선수들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타계한 축구계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 명예회장을 추모했다.10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디 스테파노 명예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팔에 검은 완장을 차고 나왔다. 경기 시작 전에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선수 모두 디 스테파노를 위해 묵념하기도 했다.한편 디 스테파노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1950년대 스페인 프로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 최고 클럽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그는 1955년부터 1960년까지 유럽 챔피언스컵 5연패를 이끌며 명성을 떨쳤다.또한 디 스테파노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스페인을 거치며 3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디 스테파노의 타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디 스테파노, 정말 축구계의 전설이네" "디 스테파노, 추모하는 선수들 멋있어" "디 스테파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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