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교과서' 김인경, 44개월만에 유럽투어 우승 '이젠 메이저'

김인경(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윙 교과서' 김인경, 44개월만에 유럽투어 우승 "이젠 메이저"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이 '스윙 교과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오랜만에 날카로운 샷감을 선보인 김인경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44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인경은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버킹엄셔주 데넘의 버킹엄셔 골프클럽(파72·6천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내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그녀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얻어 13언더파 275타를 친 단독 2위 니키 캠벨(호주)을 5타차로 여유롭게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김인경이 프로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44개월만이며, 이번 우승상금은 7만5000유로(약 1억원)이다.김인경은 이날 우승으로 10일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주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의 전망을 밝게 했다.김인경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인경 우승 앞으로의 대회도 화이팅 하길" "김인경 우승 스윙 폼 놀라워" "김인경 우승 한국여자골프의 저력을 보여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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