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기부 연계 청소년발명가프로그램 66개팀 선발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위니아만도, KT 등 11개 기업 우수발명인재 양성 동참…집중교육캠프, 참여기업 현장견학 등 결과물 지재권 출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업의 교육기부와 연계된 청소년발명가프로그램(YIP)에 교육기부 참여기업 11곳에서 뽑힌 66개팀이 이달부터 교육에 들어간다.7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인 ‘2014 YIP’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2290개의 발명아이디어 중 66개의 아이디어가 뽑혔다.교육은 ▲집중교육캠프 ▲참여기업 현장견학 ▲변리사의 찾아가는 컨설팅 등으로 이뤄지며 교육결과물은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된다. 66개팀은 이달부터 ‘IP(지식재산) 아카데미’사이트를 통한 발명과 특허관련 사전이러닝교육을 한달 일정으로 받고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리엔테인션을 갖는다.이어 8월4~6일, 6~8일(각 2박3일) 중부권에서 집중교육캠프에 참가해 발명아이디어와 특허출원 교육, 참여기업 기술상담을 받는다. 오는 9~10월엔 참가기업의 공장 및 연구소를 돌아보는 현장견학도 한다. YIP는 교육기부 참여기업과 정부가 연계한 청소년발명교육프로그램으로 참여기업이 내는 과제에 청소년들의 창의적 발명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그중 뽑힌 아이디어에 대해 기업과 변리기관의 교육, 컨설팅을 통해 지식재산권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도와준다.교육기부 참여기업은 앱디스코, 크루셜텍, 포스코 등 올해 참여한 3개사를 비롯해 기존 참여업체인 금호전기, 녹십자, 르노삼성자동차, 모닝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위니아만도, KT 등 11곳이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해마다 청소년들의 발명아이디어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지재권으로 출원되고 기업현장에서도 활용되는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YIP 관련내용은 홈페이지(www.yipedu.net)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팀(☏02-3459-2754)에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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