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서울 신라호텔에 마련된 삼성관에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시 주석 일행을 안내했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4일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 신라호텔에 마련된 삼성 전시관에 방문해 약 30여분간의 관람을 마친 뒤 "삼성이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소강사회(小康社會, 중국식 현대화를 의미)와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삼성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삼성의 중국몽'을 주제로 제품을 전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 주석을 직접 안내했다. 이 부회장은 시 주석에게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최대 105인치 커브드 UHD TV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V낸드 등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래 혁신 제품의 기반인 반도체, 전지, 디스플레이 등 중국 내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시 주석의 삼성 전시관 방문에는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등 3명의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동건 SDC대표, 박상진 SDI대표 등이 배석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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