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역사 품은 원도심과 송도·청라 등 신도심 관통… 인천 역사와 발전상 한눈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코스가 국제공인을 받았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송도센트럴파크를 출발, 송도국제도시~인천항~동인천역~봉수대로~청라국제업무지구를 거쳐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이어지는 42.195km 마라톤코스가 국제공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번 마라톤 코스는 근대 개항 역사를 품은 인천의 원도심과 동북아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신도심을 관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는 지난 3년간 육상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 및 유관기관의 검토와 답사를 거쳐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코스를 개발했다.조직위는 마라톤 경기 때 인천의 발전상과 수려한 경관을 아시아 각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남은 기간 코스 도로정비와 주변경관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손천택 조직위 경기사무차장은 “대회 마라톤 코스는 바다, 공항, 원도심, 신도심 등 여러가지 조화로움과 인천의 발전상, 경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노력한만큼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코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은 여자부가 10월2일 오전 9시, 남자부는 10월3일 오전 9시 에 열린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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