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구청장 1일 오후 3시 취임식 갖고 양천 비전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수영 양천구청장은 1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구민 모두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주민의 참여를 원칙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구정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김 구청장은 '인심제 태산이(人心齊 泰山移) -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태산도 움직인다'는 말을 인용하며 “양천구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양천 에너지 버스를 힘차게 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사람중심의 가치가 구현되는 생활공동체,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이루는 행복한 공동체, 교육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는 공동체, 복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어 '사람이 중심 되는 도시', '다함께 행복한 양천'을 만들 것임을 표명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취임식
이를 위해 양천의 동·서간 지역격차를 해소, 사교육 1번지인 양천을 공교육 1번지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사회복지망을 촘촘히 정비, 모두가 행복한 복지양천을 만들고 엄마의 마음으로 함께 울었던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교훈삼아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이어 부정·비리 없는 깨끗한 행정과 정책의 입안과정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양천구의 발전은 구민들에게는 간절한 열망이고 공무원들에게는 사명이며, 구청장 본인에게는 확신이라 하며 4년의 임기를 구민들과의 소통과 공감, 참여로 다함께 행복한 양천을 만드는 구청장이 될 것임을 선언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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