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정책위의장 '경제활성화법 6월 국회서 처리해야'

120개 관련법 선정..해당 상임위가 꼭 처리해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를 국회에서 서둘러야 하겠다"고 말했다.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두달째 경제문제 관련 논의가 멈춰 민생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경제살리기 법안 처리에 관련 상임위 간사들께서 최대의 노력을 다해달라"면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관련법, 자본시장법 등 여러 가지 시급한 법률이 많이 산적했다"고 말했다.이어 각 상임위 간사들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국민안전 혁신 태스크포스' 팀장인 김학용 의원에게 "모두 관련법 처리에 당력을 쏟아야겠다"고 당부했다.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경제대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활성화와 경제진작도 세월호 수습 못지 않게 중요한데 소홀히 한 면이 없지 않다"면서 "6월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관련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상당히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주 의장은 "경제활성화에 필요한 법안 120개를 중점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상임위별로 정리해 넘겼다"며 "가급적 시급한 법안을 꼭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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