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장준우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야당이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관련 각종 의혹을 집중 제기하는 데 대해 "어떤 의혹에 대한 구체적 사실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마치 사실이 확인된 것처럼 확대 재생산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2명과 플러스 알파 후보자에 대해 낙마를 공공연히 발표하며 각종 의혹을 생산해내고 있다. 이런 태도는 지극히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원내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너무 속단하기 어려우니 인사청문회에서 차분하게 본인의 해명을 들어보고 그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우리 당의 당론이자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렇게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기도 전에 여론 검증으로 모든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것처럼 돼버리면 결국 인사청문회가 무력해진다"며 "헌법상 본연의 국회 업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된다"고 꼬집었다.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정치경제부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