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SDI, PDP 사업 철수…'소재·에너지 역량 집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7월1일자로 제일모직과 합병한 삼성SDI가 PDP 사업을 철수한다.삼성SDI는 PDP사업부문 영업을 정지한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정지금액은 1조5605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 대비 31.1%를 차지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PDP TV 수요 감소에 따라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며 "PDP 패널, 모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소재, 에너지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배터리 경쟁력, 소재 경쟁력의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인 가운데 PDP 사업을 전면 철수하기로 한 것이다. PDP 사업 영업정지일은 오는 11월30일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