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30일 오후 경선 지역과 컷오프 결과 등을 밝힐 예정이다.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후 8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후 9시께 경선 지역과 컷오프 결과, 단수 지역 선정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는 공관위가 오후 1시에 회의를 하고 그 결과를 말하겠다고 했는데, 위원들의 일정상 문제로 공관위가 오후 8시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후 9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당 공관위는 지난 주말(28~29일) 동안 7ㆍ30 재보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했다.이번 재보선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의 경우 강희용 전 서울시 의원, 권정 변호사, 금태섭 대변인, 서영갑 서울시 의원, 장진영 변호사, 허동준 지역위원장 등 6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동영 상임고문의 전략 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경선 방식 등에 관심이 쏠린다.경기 수원을(권선)에서는 고정주 신풍산업 대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 박용진 당 홍보위원장, 이기우 전 의원, 이대의 전 도당 위원장 등 5명이 경합 중이다.경기 수원정(영통)에서는 김명수 전 수원시의회 의장, 김용석 극동대 겸임교수, 김재두 전 수석부대변인, 김태호 전 당 기조위원장, 박광온 대변인, 백혜련 변호사, 이용득 최고위원 등 7명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수원병(팔달)에는 김영진 도당 대변인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손학규 상임고문의 전략 공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두관 상임고문은 경기 김포에 공천을 신청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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