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앞쪽)와 유연성[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이용대(26·삼성전기)와 유연성(28·국군체육부대)이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위해 순항했다.2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오픈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신하우훈-분헝탄을 세트스코어 2-0(21-14,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4위 이용대-유연성은 지난 15일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22일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른 뒤 세 대회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이용대-유연성은 29일 준결승에서 김사랑(25)-김기정(24·이상 삼성전기)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온 리성무-차이자신(대만·세계랭킹 6위)과 대회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혼합복식에서 출전한 세계랭킹 6위 고성현(27·국군체육부대)-김하나(25·삼성전기)도 인도의 마키스 키도-피아 제바디아 버나스를 2-1(21-12, 19-21, 21-1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두 선수는 29일 미하엘 푹스-브리기트 미헬스(독일·세계랭킹 9위)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오픈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던 남녀 배드민턴 대표팀은 호주오픈이 끝난 뒤 오는 30일 오후 7시 귀국할 예정이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