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지역사회에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일동제약은 안성공장 직원들이 지역사회 주민의 집을 보수해주는 ‘사랑의 집 고치기’를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원들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직접 집을 수리해주기로 했다. 이 이웃은 60대 독거여성으로 기존 살던 집의 천장부분이 무너져 지인에게 무료임대 받은 집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낡은 싱크대, 화장실, 벽지 등 비위생적인 주거환경과 무너져가는 벽체로 인해 안전상으로도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그럼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포기해 주거 지원을 통한 수리 및 보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일동제약 직원들은 본격 공사에 앞서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의 봉사자들과 함께 집을 치우고 벽지 교체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달 자율적으로 월급의 일정액을 모아온 나누미 기금 400만원에 안성공장 봉사동호회 ‘좋은이웃’에서 모금한 250만원을 더해 마련한 650만원도 보수 공사비로 기부했다. 이번 주거보수 공사에서 곰팡이로 찌든 벽면과 장판 교체 및 수리, 싱크대 공사, 화장실 공사 등을 통해 위생적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갈라진 천장과 벽체를 보수했다. 수혜자는 일동제약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직원들도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된 점에 뿌듯함을 표현했다.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해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의 50주년을 맞아 대대적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필리핀 코피노 돕기 등 국내외 다방면으로 나눔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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