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사학술상에 정인재 서강대 명예교수

노관범 한림대 교수는 모하실학논문상 수상

▲정인재 서강대 명예교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정인재 서강대 명예교수가 제4회 벽사학술상을 받는다. 벽사학술상은 실시학사(이사장 이종훈)가 실학 및 한국학 분야에서 업적과 공로를 쌓은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벽사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인재 교수는 일생동안 유교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철학자다. 개인 연구뿐 아니라 영남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한국양명학회 회장, 한국철확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학곡학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양명학의 정신', '중국철학사' 등이 있다. 실학연구분야의 신진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모하실학논문상' 수상자로는 노관범 한림대 HK 교수가 선정됐다. 노 교수는 한국실학연구 25권에 게재된 '대한제국기 실학 개념의 역사적 이해'라는 논문이 '대한제국기에 실학이라는 어위가 사용되는 양상과 성격을 실증적으로 파악한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실시학사의 제4회 실학연구 공동발표회가 끝난 후 열릴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획취재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