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숑뽀숑 크린데이로 행복 배달, 이달에는 행복동을 대상으로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 뽀숑뽀숑 크린데이를 운영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등 취약계층에게 대형빨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크린데이 서비스는 크린토피아 순천지사(대표 김성재)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시하게 됐다.서비스는 시 행복돌봄과 사례관리사와 간호사가 직접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 빨래를 수거하면 크린토피아 순천시지사에서 매주 수요일 수거된 빨래를 세탁 후에 다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빨래를 할 수 없는 여건으로 이불이나 겨울 옷 등을 수년간 제대로 세탁하지 못해 건강까지 위협 받고 있던 취약계층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행복동’인 풍덕동지역 취약계층 세대를 중심으로 크린데이를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행복동’이란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풍덕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동단위 행복공동체 모델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한편 행복동은 지난 5월 말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에 확산 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 순천시는 향동과 매곡동을 행복동으로 추가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매주 실시되는 뽀숑뽀숑 크리데이 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비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복지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위해 힘써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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